시세이도 아넷사를 오래 썼는데
그 특유의 인공적인 향이 싫더라고요.
원래 아넷사처럼 묽고 보송보송한 텍스처만 쓰다가
우연히 아이뽀를 쓰고는 아이뽀로 정착했습니다.
아이뽀 선크림은 수분크림처럼 촉촉한 크림 텍스처임에도
전혀 밀리지 않고 한겹 바르면 피부가 촉촉하게 좋아보이는 기분이에요.
특히 살짝 톤업되는 게 너무 마음에 들어요.
주말엔 얘 바르고 컨실러로 다크만 가려주면 화장할 필요가 없어서 꿀.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리뉴얼 된 제품의 발림성이 더 좋더라고요.
아침에 많이 두드릴 시간이 없어서 양은 소량만 바르는데
소량으로도 얼굴 전체에 도포되어 좋습니당!!!